경북교육청, 2025년 경북형 지능형 과학실+ 운영 연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18: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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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과학실 구축에서 수업 실천까지
▲ 2025년 경북형 지능형 과학실+ 운영 연수 개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24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에서 도내 지능형 과학실 구축 대상 학교 업무 담당 교사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형 지능형 과학실+ 운영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지능형 과학실+ 사업 대상 학교의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탐구 중심 교육 공간 조성과 수업 실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능형 과학실’은 AI, IoT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연계 실험․탐구 활동이 가능한 스마트 과학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단순한 기자재 확충이나 공간 구성에 그치지 않고, 교수․학습․평가 전반의 혁신을 도모하는 미래형 과학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구축 단계부터 공간 구성 컨설팅을 제공하고, 완공 후에는 2년간 운영비 지원, 탐구 중심 교수학습 자료 제공, 현장 적용 안내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안정적 안착을 돕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이유진 경산고등학교 교사가 지난해 지능형 과학실 구축 과정에서의 실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현장의 어려움과 해결 방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능형 과학실 ON’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2024 지능형 과학실 ON 발전협의체 위원인 구미산동고등학교 김지현 교사와의 협의 시간도 마련되어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방안 중심의 실질적 연수가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지능형 과학실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교육부 제작 ‘첨단과학기술 기반 과학탐구 교수학습 자료집’과 자체 개발한 ‘지능형 과학실 활용 프로그램 사례집’ 등을 학교 현장에 배포하고 있으며, 이 자료들은 경상북도교육청 창의융합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사업 안내를 넘어 실제 수업 실천과 확산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미래형 과학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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