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유치 총력…결의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8 18: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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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함평 자동차극장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결의대회 사진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유치를 위해 범군민 결집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26일 함평자동차극장에서 열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결의대회에 1,5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기본소득이 가져올 변화와 희망을 공유하며 사업 유치를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국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69개 군 가운데 6개소만 선정되며, 선정 시 2026년~2027년 2년간 모든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이 지급돼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평군은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관련 행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며 중앙정부와도 적극 협력하는 등 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농민단체 등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홍보와 주민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등 군민과 함께 사업유치 의지를 공고히 해 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은 함평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복원 등 농촌의 활력 제고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중앙정부 공모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소멸위기 지역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선순환 구조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기본소득 지급으로 주민 생활 안정뿐만 아니라 총사업비 1,003억 원이 지역 내에서 순환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활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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