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안동댐 및 낙동강 상류 뉴딜 정책 추진”강력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18: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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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담조직(TF) 구성 후 대통령실, 환경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공식 협의체 구성해야
▲ 안동댐상류_현장점검

[뉴스스텝]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10일 열린 제25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댐과 낙동강을 되살리고,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안동형 생태복원 뉴딜 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반세기 넘도록 안동댐에 퇴적된 카드뮴, 아연, 수은, 납 등 중금속은 이타이이타이병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이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2016년 일본 도쿄농공대 와타나베 교수팀이 두 차례에 걸쳐 석포제련소에서 안동댐까지 직접 조사한‘와타나베 리포트’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수십 년간 국내 기관들이‘기준치 이하’라며 은폐해 온 수질 기준 조작과 데이터 왜곡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것이다.

또한 2021년 환경부의 정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년 약 8톤의 카드뮴이 지하수와 하천을 통해 낙동강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안동댐 내부에 급성 및 만성 독성 상태가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손 의원은 “댐 바닥에는 중금속에 의한 독성이, 수면 위에는 녹조에서 발생하는 마이크로시스틴 독성이 겹쳐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손 의원은 “오염원은 명확하고, 기여도는 분명한데도 조치는 여전히 미비하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받는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2014년 이후 환경법 위반과 관련된 범죄행위가 80여 건에 달하고, 두 차례나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라며, “사실상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폐쇄하라는 국민적 경고이자 명령”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손 의원은 안동댐과 낙동강 상류의 생태 복원을 위해 ‘안동댐 및 낙동강 상류 뉴딜 TF’구성을 제안하고,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제시했다.

해당 로드맵은 ▲영풍 석포제련소~승부~양원 구간, ▲양원~도산서원 구간, ▲도산서원~안동댐 구간으로 나누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준설작업을 추진하되, 대형 오염원은 건설기계를 활용하고, 협소하거나 세부 구역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폐광미와 오염원을 수거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손 의원은 안동댐 및 낙동강 수계의 물 관리를 책임지는 한국수자원공사를 향해 “수수방관하는‘워터 마피아’에서 벗어나, 진정한‘워터 피아’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아울러 “이 상태로 방치된다면 안동댐은 수질 악화와 기능 상실로 운영 중단이나 구조적 해체라는 상황까지도 직면할 수 있다”라며 경고했다.

끝으로 손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 1,300만 낙동강 유역 주민의 물 생명권을 지키는 일에 안동이 가장 먼저 나서야 한다”라며,“지역에서 배출한 이재명 대통령 임기 동안 안동시가 선도적으로 나서고, 시민과 중앙정부가 함께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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