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예방, 강원특별자치도가 앞장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18:35:10
  • -
  • +
  • 인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본격 운영
▲ 전세사기 피해예방, 강원특별자치도가 앞장선다!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대차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부터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추진되어 왔으며, 올해는보증보험 가입 시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자료를 활용해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사업 신청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증료 가입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으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소득 (청년) 5천만 원, (청년 외) 6천만 원, (신혼부부)7천5백만 원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사업은 이미 납부한 보증료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실제 납부한 보증료 범위 내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법령상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 의무가 있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시·군청에서 가능하며, 지원금은 자격요건 심사 후 30일 이내에 신청인 명의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순하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장은 “저소득층의 전세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세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 COP33 유치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 발의

[뉴스스텝] 여수시의회는 9월 10일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신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유치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정신출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COP33 국내 유치를 공약했으나, 최근 국정과제에서 제외되면서 지역사회는 깊은 상실감과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는 정부와 지

강정일 전남도의원, 고령 인력은 자산...정년 유연화 촉구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9월 9일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 '고령 인력 활용과 지속고용을 위한 정년 유연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건의안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한국 사회에서 획일적인 정년제도가 지역의 인력난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현재는 

천안시의회 김명숙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뉴스스텝] 천안시의회는 10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노종관)에서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동주택의 안전관리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지원 항목을 구체화하고, 현대적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천안시는 전체 주거유형 가운데 공동주택이 가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