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바이오 유치기업 소통 간담…산업 생태계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8:35:18
  • -
  • +
  • 인쇄
전북도, 바이오 기업 5개년 150개사 유치 목표 … 55개사 유치
▲ 전북도, 바이오 유치기업 소통 간담…산업 생태계 강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완주 스마트 농생명 오픈랩에서 ‘바이오 유치기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전북도에 유치된 바이오 기업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전북을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 됐다.

전북도는 중장기적으로 5년간 150개(연 30개사) 바이오 기업 유치를목표로 하고 있으며, 9월 말 기준으로 55개사 기업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에스와이메드 △라파라드 △인실리코젠 △포도테라퓨틱스 △오토텔릭바이오 △케이더블유바이오 △바이오메듀스 △㈜CBH △네비네틱스 △제핏 △써모피셔 등 12개 바이오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2024년에 유치한 오가노이드 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재생치료제와 신약평가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올해 5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어 6월에는 메이요클리닉과 투자협약을 추진했으며, 그 성과로 연말에는 외국 자본이 투자된 의료기기 기업 네비네틱스가 전주에 설립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발표를 통해 전북자치도가 그린바이오와 레드바이오를 융합해 재생의료, 바이오소재, 유전체 빅데이터 등 첨단 분야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생의료 중심 바이오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공유 했다.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업 대표들은 “전북도와의 지속적인 소통이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원식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 앞으로도 바이오산업 간담회를 통해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실절적인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 유아 대상 제5차 책 읽어주기 교실 성료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9월 28일 유아기부터 독서 습관 형성을 돕고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운영한 ‘2025년 5차 책 읽어주기 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5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김미영 동화구연가의 지도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주제에 맞춘 창의적인 독후 활동이 이뤄

포토존으로 변신한 목포시 홍보관, 박람회 최고 인기 명소

[뉴스스텝]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운영 중인 목포시 홍보관이 참신한 연출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이번 박람회에서 목포시는 다른 시‧군 홍보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산물 전시나 관광 사진 소개 대신, 주요 관광지를 일러스트로 표현한 다채롭고 입체적인 공간을 선보였다. 발랄하고 귀여운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돼 남녀노소 누구나 호기심을 갖고 찾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박람회 속 인기 포토존으

완도군, 바다의 산삼 '전복' 우수성 도시민들에게 알려

[뉴스스텝] 완도군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큰 잔치 직거래 장터’에 참가해 우수 특산물을 선보였다.직거래 장터는 전남을 대표하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으로 홍보관, 판매관, 귀농·귀촌 등 총 94개 부스가 운영됐다.완도군은 정화 작용이 뛰어난 맥반석으로 형성된 청정 해역에서 미역과 다시마 등을 먹고 자란 ‘바다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