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감귤2공장 대부사업자 선정 공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8:35:07
  • -
  • +
  • 인쇄
감귤 등 제주농산물의 가공, 저장, 유통·판매 등 새로운 활용시설로 변모 기대
▲ 감귤2공장 전경

[뉴스스텝] 제주개발공사가 감귤2공장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시설 대부를 통한 민간 운영사업자 선정 공고계획을 발표했다.

감귤2공장은 2003년부터 서부지역의 상품 외 감귤 수매를 통한 상품 가격지지 등 공익적 역할을 하다 감귤 수매량의 감소와 가공 효율 저하 등의 원인으로 2021년 12월부터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제주개발공사는 감귤2공장 가동 중단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2023년 8월부터 6개월간 ‘감귤2공장 가치 재창출을 위한 활용방안 수립 기초 연구’용역을 수행했고, 용역 결과 민간대부를 통한 사업운영을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제시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개발공사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농협 및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감귤2공장의 당초 설립 취지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효율성 극대화 방안을 검토한 결과, 대부 목적사업을 “감귤 등 제주농산물의 가공, 저장, 유통” 등을 통해 제주농업 및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정했다.

대부사업자 선정 기간, 절차, 선정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및 전자입찰지정장치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감귤2공장이 민간대부를 통해 신규 운영사업자가 선정되고 재가동되어 도내 1차산업 발전을 위한 시설로 거듭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천시청소년재단, 청소년 환경의식 함양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8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포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청소년 환경의식 함양 및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탄소중립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 △지역사회 탄소저감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김현철 포천시청소

남양주시, 단절된 도시 연결…경의중앙선 복개 핵심 공정 '착착'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경의중앙선 도농~양정 구간 복개공사’의 핵심 단계인 상부 구조물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경의중앙선 복개공사는 상시 열차가 운행되는 선로 위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사업으로, 특히 선로 상부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공정은 전체 공사 중에서도 정밀도와 안전성이 가장 요구된다.이번 공정은 철도로 단절됐던 다산1동과 2동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는 점에서

포천시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포천시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는 9일 영북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청소년 스스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영북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영북파출소, 영북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