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 열려김해시 5대 전략·미래기반산업 분야 8개사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18: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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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성장 투 트랙 나눠 최대 1억원 R&D 지원
▲ 수여식

[뉴스스텝] 김해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 전략산업과 미래기반산업을 이끌 2025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 8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시는 이날 인증서, 현판 수여와 함께 선정 기업 축하를 위해 참석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기술보증기금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선정기업 소감, 중소기업 R&D 중요성과 지원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표종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혁신과장은 “R&D 잠재력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혁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선정 기업 중 ㈜비앤테크 방용휘 대표는 “기술혁신 선도기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R&D 지원 사업들이 추진되길 바라며 많은 기업들이 기술개발에 적극 매진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이 조성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기술혁신 선도기업은 5대 전략산업 기업을 대표하여 '김해시 산업 대전환'을 이끄는 미래 모델로 성장할 것"이라며 "우리 시도 더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은 김해 5대 전략산업(의생명‧의료기기, 디지털물류, 스마트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과 미래기반산업(액화수소, 민군MRO, ICT융합, 메타버스&콘텐츠, 식품) 관련 관내 중소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와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들의 R&D 활동을 집중 지원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10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 3월 공모를 시작으로 총 36개사가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8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매출액과 기술 성숙도 단계에 따라 도전트랙과 성장트랙 투 트랙으로 구분해 기술개발지원금을 지원한다. 매출액 2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도전트랙은 아이디어 특허 출원 단계 등 상용화 이전의 기술단계 R&D 과제를 수행하며 최대 4,000만원이 지원된다. 성장트랙은 매출액 20억원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과 표준화 단계 등의 기술단계 R&D 과제를 수행하며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지방세 감면 30%(1회), 투자 네트워킹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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