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제54회 전국소년체전 학생선수 747명 참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18: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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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경기서 육상 김태빈 ‧ 이하은 2연패 등 “금빛 질주 시작”
▲ 멀리뛰기 2연패에 오른 광양백운중 이하은 학생(왼쪽 세 번째)이 시상식 후 박재현 체육건강과장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24~27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총 35개 종목, 747명의 초·중학교 학생선수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전남을 대표한 학생선수단은 본 경기 시작 전 금3, 은1, 동1개를 획득함으로써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7~18일에 사전경기로 시작된 육상 종목에서 목포하당중 김태빈 학생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광양백운중 이하은 학생은 멀리뛰기에서 2연패에 올랐다.

특히, 이하은 학생은 “챔피언이라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다시 한번 멀리뛰기 정상에 설 수 있어 기쁘다”며, “작년 대회에서 우승한 세단뛰기에서 3위를 기록한 것 또한, 나에게는 많은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학생선수 개인의 노력에 더해, 헌신적인 지도자의 열정,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정성 어린 지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가 빚어낸 값진 결과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 연간훈련비 및 고가장비 구입비 ▲ 스포츠심리상담 ▲ 체계적인 학교운동부지도자 연수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경기결과를 넘어 학생선수들의 진로설계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체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최근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에 개소한 전남교육청 K-에듀센터를 거점으로, 전남 학생선수들이 스포츠매니지먼트, 스포츠마케팅 등 글로벌 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진로를 탐색하고 도전할 수 있는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로는 곧 미래의 방향성인 만큼, 모든 학생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꿈을 키우고, 행복하고 즐거운 도전을 통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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