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김천에서 성황리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18:40:16
  • -
  • +
  • 인쇄
13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등 5,000여명 참가
▲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1(선수,심판대표 선서 및 기념촬영)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2일 미래 첨단산업도시이자 물류 교통 중심도시 김천에서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전은 18만 경북 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뛰는 경북시대!”라는 대회 구호 아래, 김천 사명대사 공원에서 채화된 성화가 타오르는 주 경기장 김천종합운동장 외 1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개 시군 5,000여 명(선수와 임원 2,595명, 자원봉사와 운영요원 등 2,53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씨름 등 12개의 정식종목과 1개의 시범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식전 공연으로 시작돼 20개 시군 기수단과 선수단 입장 안용우 경북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 선언, 배낙호 김천시장의 환영사, 이철우 도지사의 대회사,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및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의 축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축하 공연으로 힘이 넘치는 김연자 가수의 경륜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체전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경상북도, 김천시,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대회 기간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장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의료 부스와 응급차, 소방차 운영 등 신속한 후송 체계를 마련해 선수단 안전에 빈틈없는 준비를 했다.

또한, 대회에 앞서 안전사고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증가함에 따라 사전 안전 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교통 대책을 마련하는 등‘도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안전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쏟았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이철우 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주신 배낙호 김천시장 및 김천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경상북도 18만 장애인과 김천시민이 하나 되는 열정과 염원을 통해 화합과 번영,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의 파크골프장 이용에 차별과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도에서는 1시군 1장애인 배려 파크골프장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전 시군으로 확대 계획이다.

이번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23일 16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단체 시상과 대회기 전달(김천시➝안동·예천)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