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 청렴도 1등급 목표, 부패취약분야 추진과제 등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18:35:01
  • -
  • +
  • 인쇄
25일 ‘2025년 제2차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 회의 개최
▲ 전북교육 반부패•청렴 정책추진단 회의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전북교육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단은 교육청 최고 청렴 추진 기구로 이날 회의에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본청 부서장, 직속기관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청렴으로 신뢰받는 더 투명한 전북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취약분야 제도·시스템 혁신 △청렴문화 확산·정착 △청렴 모니터링 및 피드백 강화 등 4대 전략55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회의는 반부패·청렴 시책 성과를 공유하고, 부패 취약분야 전략과제 추진 현황 및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갑질 근절, 고위험 분야 부패요인 집중관리, 부패 신고 시스템 고도화 등 핵심 전략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먼저 청렴 퍼실리테이터 양성·운영, MZ세대 청렴 서포터스 운영, 거꾸로 멘토링 등 구성원 참여 기반의 청렴 실천 사례들을 보고했다.

외부 체감도 향상 방안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전북교육청은 해피콜 피드백, 민원업무 처리 기준 공개, 공직비리 익명제보 시스템 운영 등으로 대외 신뢰를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상시 기동감찰반, 자기진단제도, 갑질 실태조사 등 예방 중심의 통제 시스템을 확대 운영 중이다.

종합청렴도 평가 일정과 협조 사항도 안내했다. 청렴노력도 실적은 10월 2일까지 청렴포털을 통해 제출하며, 체감도 설문조사는 8~11월까지 내부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최종 평가 결과는 12월 발표된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청렴은 행정 신뢰의 근간이며, 선언을 넘어 일상에서 실현되어야 한다”며 “실행력 있는 정책을 통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주시 마을만들기사업(자율개발) 사례교육 시행

[뉴스스텝]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마을만들기사업을 위한 자율 개발 사례교육을 산척 천지인 문화센터 등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는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 이장들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교육에는 마을만들기사업 사업을 추진해 온 상가흥마을 서광희 이장과 학미마을 김학노 이장이 강사

대전시 특사경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적발

[뉴스스텝]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11월부터 두 달간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생활 주변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진행했다.이번 기획 수사에는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비행감시를 병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환경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기획 수사 결과 2개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가측정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다른 1개 업체는 비

시흥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 완료…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 구축

[뉴스스텝] 시흥시는 노후 상수도관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을 12월 중순 완료했다.이번 공사는 단일 관로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주요 상수관로를 복선화(이중화)하고,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기존 관로는 비굴착 방식의 갱생 공법을 적용해 보강ㆍ복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시는 공사 기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