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큰애기 행복보드미’ 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8:35:24
  • -
  • +
  • 인쇄
특별전담조직(TF팀) 회의 개최…부서별 역할 및 사업 추진 방향 논의
▲ 특별전담조직(TF팀) 회의

[뉴스스텝] 울산 중구가 8월부터 본격적으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인 ‘큰애기 행복보드미’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사전 단계로 ‘2025년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중구는 앞서 지난 5월 해당 시범사업에 선정돼 ‘큰애기 행복보드미’ 사업을 운영한다.

‘큰애기 행복보드미’ 사업은 기존에 별개로 제공되던 보건의료, 장기 요양, 일상생활 돌봄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장기요양등급 보유자 또는 판정 대기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중점돌봄군 등이다.

중구는 △재가의료급여 △중구형 주거환경 개선 △긴급돌봄 서비스 △장기요양보험서비스 △치매 통합관리지원 △건강백세 운동교실 △지능형 전원꽂이(스마트 플러그)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7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특별전담조직(TF팀) 회의를 열었다.

이날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관계 부서장 등 21명은 중구형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인 ‘큰애기 행복보드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서별 역할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은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밀양시, 청년 축산인과 소통의 시간 가져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10일 치유농업시범포 교육장에서 지역 청년 축산인 14명과 함께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한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열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이번 간담회에는 한우, 젖소, 돼지, 닭 등 다양한 축산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 축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산업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 축산인 육성과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축산과에서는 시의 축산업

전남도-신협 이사장단, 서민·소상공인 금융 지원 모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0일 도청에서 김영록 지사와 김영하 신협중앙회 광주전남본부장, 39개 지역 신협 이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시스템 등 도정시책 설명회’를 열어 서민·소상공인 금융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설명회에선 지역경제 발전과 협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하고, 신협이 추진 중인 지방보조금(보탬e) 시스템 구축 현황을 공유하며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신협 등 상호금융은 그동안 지방

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 예결위 심사서 1개 업체 제안에 60억 태운 경기도정 묻지마 식 예산 강력 질타

[뉴스스텝]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10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특정 업체가 제안한 AI 기반 의료 사업에 6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편성된 점과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장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를 강력히 질타하며, 즉각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전석훈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경기도가 추진하려는 AI 기반 건강검진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