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조기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18: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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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총력
▲ 폭염대비 건강수칙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조기 가동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방치 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군은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인 무안종합병원과 협력해 오는 9월까지 응급실을 내원하는 온열질환자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온열질환은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등)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입기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 운동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기 ▲기온, 폭염특보 등 기상 상황 수시로 확인하기 등의 건강 수칙 실천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옷을 헐렁하게 하며, 물이나 이온음료 등 수분을 섭취하게 해야 하고, 의식이 없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김산 군수는 “올여름 극심한 더위로 인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군민들께서는 폭염 대응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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