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관리 체계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8:20:31
  • -
  • +
  • 인쇄
이차전지 제조 현장 방문…학생 안전‧권익 보호 중심의 실습환경 조성 나서
▲ 대전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관리 체계 강화

[뉴스스텝] 대전시교육청은 10월 17일 직업계고 현장실습의 안전성과 실효성 강화를 위해 이차전지 제조기업 ㈜유뱃을 방문해 현장실습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과 학습 중심 현장실습 문화 정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부교육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습 여건을 점검하고 학생과 기업 관계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먼저, 점검단은 기업 대표 및 기업 현장교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실습 운영 체계, 안전관리 현황, 학생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 측은 현장실습생을 산업현장의 미래 인재로 인식하며, 안전한 실습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교육청은 지
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안전교육 실시 여부, 보호장비 착용 여부, 환기 설비 상태 등 안전 요소를 중점 확인한 후, 실습생의 근무환경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점검은 단일 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대전시교육청이 추진 중인‘안전한 현장실습 운영 및 점검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현재 대전 직업계고 학생이 실습중인 모든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실습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현장실습 기업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순회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교육부 지침보다 강화된 이번 운영실태 점검은 2026년 2월까지 지속 운영되며, 실습 현장의 안전성과 학습 효과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상시 관리 체계 구축 노력의 일환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학생들이 안심하고 배울 수 있는 현장실습 환경을 조성하고, 실습의 질 제고와 학생 권익 보호를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유지완 부교육감은“현장은 또 다른 교실이며, 안전은 수업의 첫걸음”이라며“교육청은 산업체와 함께 학생들의 권익이 보장되고 안전이 최우선 되는 현장실습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흥군, ‘제7회 출산친화 가족사진 공모전’ 당선작 전시

[뉴스스텝] 고흥군은 2025년 제7회 출산친화 가족사진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를 10월 20일부터 보건소와 군청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일상’을 주제로 가족의 소중함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46가정이 72점을 응모했다.전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당선된 최종 18점이다. 손주들과 행복한 일상을 담은 ‘사랑스런 손주들과 함께’

‘성보빈 창원시의원,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대변인 임명’

[뉴스스텝] 창원시의회 성보빈 의원은 지난 17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성 의원은 창원시의원으로서 그동안 지역 발전과 시민의 권익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왔으며, 행정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경남도당 부대변인으로 발탁됐다.강민국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은 “성보빈 부대변인이 도민의 뜻을 세심하게 반영하며, 지역 사회와 당을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가 되어주길 기

강서구, 4050세대 위한 감성 맞춤형 만화 서가 운영

[뉴스스텝] 부산 강서구는 4050세대 중장년층의 독서문화 확산과 세대별 맞춤형 도서서비스 강화를 위해 강서도서관 내 ‘4050세대 맞춤형 만화 서가’를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최근 웹툰과 만화 콘텐츠가 전 세대에 걸쳐 큰 인기를 얻고 있으나, 기존 도서관 만화 자료는 청소년 중심으로 구성돼 중장년층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이에 강서도서관은 4050세대의 취향과 공감대를 반영한 만화 코너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