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K-에스컬레이터(주), 국내 생산 제1호 에스컬레이터 첫 출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8: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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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에스컬레이터로 승강기 산업 경쟁력 높이고 국민 안전 확보
▲ 거창군 K-에스컬레이터(주), 국내 생산 제1호 에스컬레이터 첫 출하

[뉴스스텝] K-에스컬레이터(주)는 20일 거창승강기베스트밸리 내 본사에서 국내 생산 제1호 에스컬레이터 제품 첫 출하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출하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김태일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주) 대표, 이준섭 K-에스컬레이터 대표 등 기업 관계자, 허윤섭 승강기 안전기술원장, 이상일 대명이엘에스 대표, 신양건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회장 등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출하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및 주요 내빈 소개, 추진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이후 기념촬영과 함께 제품 설명 및 출하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출하되는 국내 생산 제1호 에스컬레이터는 대구광역시 서문시장에 납품될 예정이다. 서문시장은 대한민국 최대의 전통시장 중 하나로, 연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상업 중심지이다. 이번 납품을 통해 K-에스컬레이터(주)는 국내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에스컬레이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향후 추가적인 수주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K-에스컬레이터(주) 관계자는 "이번 출하식은 승강기 산업 발전과 기술력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K-에스컬레이터(주)의 국내 생산 제1호 에스컬레이터 출하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이번 출하식은 국내 승강기 산업의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거창군은 승강기 기업들이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공공기업 발주 방식 개선 및 지역 제한 해소 등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에스컬레이터(주)는 국내 승강기 제조 및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4년 2월 법인 설립 이후, 거창군과 MOU 체결, 산업단지 공장 등록,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취득 등 여러 중요한 이정표를 세워왔다. 이번 출하식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앞으로의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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