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 울산대공원한신더휴 입예협 의견 청취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3 18: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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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초 통학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촉구
▲ 안대룡 교육위원장, 월평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간담회

[뉴스스텝]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삼호동, 무거동)은 3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대공원한신더휴 입주예정자협의회와 함께 월평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입예협 관계자 5명을 비롯해, 울산시청 교통기획과, 울산시교육청 안전총괄과, 교육여건개선과, 강남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남구청 교통행정과 관계자 약 10명이 참석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입주예정자들의 강한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해당 지역 통학 여건의 현실적인 문제와 개선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입예협은 대공원한신더휴에서 월평초등학교까지의 통학로에 보도가 설치 되어 있지 않아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당 구간은 B-07 재개발구역을 통과하는 등 차량 통행이 잦고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 등하교 시 심각한 안전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입주예정자들은 “학교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아 자녀를 걸어서 등교시키기가 매우 불안하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통학로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전하며 지자체와 교육청의 세심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울산시청, 울산시교육청 등 관계자는 해당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재개발구역을 포함한 통학로 전반에 대해 안전 점검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안대룡 교육위원장은 “안전한 등굣길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단순한 민원 대응을 넘어 교육권과 생명권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은 그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며, “관계 기관이 협력하여 통학로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학부모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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