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인구감소문제 현장에서 답을 찾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8:35:22
  • -
  • +
  • 인쇄
20일,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서 서부지역 청년 대상 현장간담회 개최
▲ 경남도, 인구감소문제 현장에서 답을 찾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서부지역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의견수렴 간담회를 열고, 청년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신호 인구미래담당관, 김구연 경남도의원, 소관부서 담당사무관, 서부지역 지역 청년 도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생활하며 느낀 문제점을 공유하고, 청년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구 감소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귀농·귀촌 청년과 지역 주민의 시각에서 정책의 한계와 필요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청년 유출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청년 정착을 위한 주거 및 일자리 지원 방안, △지역 내 교육 및 문화 인프라 개선, △창업 및 귀농·귀촌 지원 정책 강화, △교통 및 생활 여건 개선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김신호 경상남도 인구미래담당관은 “청년 유출 문제는 지역의 경제뿐만 아니라 지역의 존립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청년들이 체감하는 문제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이달 초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도내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거창군에서 현장간담회를 열어 공공산후조리원 사업 부지를 확인하고 거창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의 현장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9월 16일 거창전통시장에서 올해 세 번째 군민 행복토크 개최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전통시장에서 올해 세 번째인 ‘9월 군민 행복토크’를 개최해 군수와 군민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시장을 방문한 군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장 불편 사항 개선 △폐교 활용 맨발걷기길 조성 △용수로 제방 둑 보수 건의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나왔다. 구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주민들과 질

목포시의회 고경욱 의원, 제400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 조례안 3건 본회의 통과

[뉴스스텝] 목포시의회 고경욱의원(연산동 ․ 원산동 ․ 용해동)은 '목포시 세화진흥에 관한 조례안', '목포시 벤처산업 및 기업육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제40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목포시 세화진흥에 관한 조례안'은 세화의 창작과 향유를 촉진하기 위하여 지속가능한 목포시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 퍼스트 펭귄들 도전 응원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6일 욧골문화공원(유성구 궁동)에서 개최된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에 참석해 창업기업의 거침없는 도전과 전진을 응원했다.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지역대학 총장, 투자·금융사, 유관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소개영상을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개막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조원휘 의장은 “IT의 전설 스티브잡스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