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과기부 ‘기초의학분야 선도연구센터 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18:35:11
  • -
  • +
  • 인쇄
7년간 134억 투입, 국내 폐섬유증 바이오의약품 개발 선도
▲ 충북도청

[뉴스스텝] 충청북도는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도연구센터사업 공모 의학연구센터(Medical Research Center, MRC) 약학 분야에 충북대학교 약학대학의 ‘폐섬유증 바이오의약품 융합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1990년부터 시작된 과기부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국내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하여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연구 분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46개 대학 124개의 센터가 사업을 신청해 예비평가와 토론 및 발표 등 심층 평가를 거쳐 14개 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충북대학교 폐섬유증 바이오의약품 융합연구센터(연구책임자 한상배 약학대학장)는 향후 7년간 정부출연금 105억 원과 지방비 9.6억 원 등 총 133.9억 원을 지원받아 중간엽줄기세포를 활용한 첨단재생의료 치료제 개발 및 폐섬유증 약물전달 기술 연구개발과 함께 첨단재생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권영주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의학연구센터(MRC) 지원사업은 현재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있던 2002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사업에서 얻어지는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도내 바이오기업들과 협력하여 폐섬유증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시 영통구 행복아이 어린이집, 직접 담근 동치미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뉴스스텝] 수원특례시 영통구에 소재한 행복아이 어린이집은 지난 24일 원아들과 함께 영통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직접담근 동치미 50통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눔을 실천했다.이번 나눔은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고, 아이들에게는 나눔의 기쁨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부된 동치미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배부

양주대모산성 15차 발굴조사 현장 공개회 개최

[뉴스스텝] 양주시와 재단법인 기호문화유산연구원이 오는 28일 오후 2시, 양주대모산성 15차 발굴조사 현장 공개회를 개최한다.이번 현장 공개회에서는 15차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적과 주요 출토 유물을 일반 시민과 학계 관계자에게 직접 공개한다.특히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간으로 추정되는 ‘기묘년(己卯年)’ 기년 목간을 비롯해, 주술적 성격이 뚜렷한 주부(呪符)목간, 『삼국사기』 지리지에 기록된 고구려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 '환경정비의 날' 맞아 생활폐기물 감량 야외교육 및 정화활동 실시

[뉴스스텝]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은 가을철 낙엽이 많아지는 시기가 도래하여 지난 24일 광교2동 통장협의회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잔여 낙엽 청소 및 길거리 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이전 광교2동 환경관리원이 진행한 합동 낙엽 처리 작업의 후속 조치로 시행되어, 통장 및 자원봉사자들이 이전 작업에서 미처 처리되지 못했던 낙엽들을 제거하기 위해 실시했다.또한 참여자들이 직접 지역 내 도로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