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다함께 누리는 통합돌봄 첫걸음’ 복지정책포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8: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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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는 30일 평생학습관에서 복지정책포럼을 열고, 통합돌봄제도 본격 시행에 앞서 지역 차원의 준비 방향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뉴스스텝] 울산 북구는 30일 평생학습관에서 '다함께 누리는 통합돌봄 첫걸음'을 주제로 복지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통합돌봄제도 본격 시행에 앞서 지역 차원의 준비 방향을 모색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춘해보건대학교 이순영 교수가 좌장을 맞아 먼저 '통합돌봄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경상남도 통합돌봄지원센터 강태경 센터장의 '경남형 통합돌봄 사례와 방향', 경남연구원 이언상 연구위원의 '커뮤니티케어 및 돌봄통합지원법의 이해와 과제' 등 전문가 주제 강연이 있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보장 관련 종사자 등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 1인가구 증가, 돌봄 공백 심화라는 지역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돌봄의 첫걸음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체계 마련을 위한 실질적 방안이 제시됐다.

북구는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을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향후 통합돌봄 시범사업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통합돌봄을 지역 특성에 맞게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돌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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