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노동법률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8 18:46:07
  • -
  • +
  • 인쇄
임금체불 대처 방법 등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육
▲ 27일 포항시 북구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에서 ‘포항시 외국인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노동법률교육’을 실시했다.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27일 북구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법률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취약 근로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3,950만 7천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포항시 지역 내 취약 근로자를 대상으로 총 14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영해 노동인권연구소 소속 권태용 공인노무사 및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 소속 변진기 근로감독관을 전문 강사로 초청해 진행했으며, 임금체불에 대한 대처방법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핵심 노동법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교육해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오늘 교육으로 포항시 외국인 근로자의 권리보호와 피해구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항시 노동시장의 공정성과 안정성을 높임으로써 더 발전된 선진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