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37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수상자 184명 중 64명이 경남 학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2 18:25:33
  • -
  • +
  • 인쇄
▲ 경남교육청, 제37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수상자 184명 중 64명이 경남 학생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4년 제37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전국 수상자 184명 중 64명의 경남 학생들이 국무총리상(1명), 금상(16명), 은상 (4명), 동상(30명), 특별상(2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경남교육청은 교육청 부문에서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26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서도 경남은 최고상인 금상(교육부장관상) 1명을 포함해 3명(전국 5명)이 수상했다.

특히 하우영 교사(촉석초)가 지도하는 과학발명동아리 ‘리틀 뉴튼’이 경남 64개 수상작 중 국무총리상, 금상을 포함한 10개 작품을 수상해 하우영 교사는 전국최우수지도교사상을 받았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와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 대회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은 물론 교사까지 참가할 수 있다.

먼저 정태형 학생(문산중 2년)은 텐세그리티(장력을 이용해 만든 안정된 구조체) 구조를 이용해 지진이 발생해도 진동을 잘 흡수할 수 있는 ‘지진 대비용 아기 침대'를 만들어 경남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임채훈 학생(충무공초 5년)은 ‘앉아서 대기하며 이동 가능한 모듈형 접이식 바퀴 의자’로, 김건우(문산중 1년) 학생은 ‘상하좌우 이동이 가능한 비행시간 거리 측정(ToF) 센서를 활용한 매니퓰레이터(인간의 팔과 유사한 동작을 하는 기계적 장치)형 무인 정산기’로, 정세현 학생(대우초 6년)은 ‘탄성과 기어 방식 눌림 기능이 있는 옷 깔끔 서랍장’으로 각각 금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정세현 학생은 부상으로 받은 시상금 50만 원 전액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한다고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와 함께 ▴심예령 학생(대곡중 1년)은 두 손이 자유로운 접이식 배식판 도우미로 국제연합(UN)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특별상 ▴정윤재 학생(문산중 1년)은 안전벨트 리트랙터 원리를 이용한 자동멈춤 쇼핑 카트로 한국발명진흥회장상 ▴이찬욱 학생(진양고 1년)은 자동차 화재 시 조기 진압을 위한 자동차 덮개로 한국무역협회장상 등을 받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