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대 전남도의원, 장흥 고등학교 식중독 의심 사고 관련 긴급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8:35:08
  • -
  • +
  • 인쇄
전남교육청과 원인 분석 등 향후 대책 논의
▲ 박형대 전남도의원, 장흥 고등학교 식중독 의심 사고 관련 긴급 회의 개최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3월 20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최근 발생한 장흥의 한 고등학교 식중독 의심 사고와 관련해 전남교육청 관계자들과 긴급 회의를 열고 원인 분석과 향후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장흥군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저녁 급식을 먹은 학생 100여 명 중 27명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학교는 급식실 개선 공사로 인해 여수의 한 업체가 제공하는 도시락을 학생들에게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교육청과 해당 학교 측은 보존식 및 음용수 등 63건의 시료를 채취해 역학조사를 의뢰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급식을 중단하고 학부모들에게 도시락 지참을 요청한 상태다.

이날 박형대 의원은 전남교육청 관계자로부터 사고 경위와 현재까지의 조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신속한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박 의원은 “전남보건환경연구원장과 직접 통화해 신속하고 정확한 시료 검사가 이루어질 것을 주문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장흥군 교육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원인을 공유하고 안전한 급식 체계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보건당국과 협력하여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즉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