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0 18:45:14
  • -
  • +
  • 인쇄
긴급구조상황 신속대응 및 도민 안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 경남소방본부 -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0일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와 사회 안전망 강화 및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19~’23년) 도내 고독사는 1,081명으로 전국(1만5,066명)의 7.17%를 차지했으며 중장년층 남성의 고독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남소방본부에서는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와 협약을 체결하여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세대별 전력 사용량 데이터를 분석, 고독사 예방과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과 김제동 한국전력 경남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공사는 각 가정의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하여 이상 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소방본부에 통보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할 예정으로 도내 취약 계층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고 사회 안전망을 효과적으로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데이터 분석과 공유를 통하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경남의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제동 한국전력 경남본부장은 “경남 내 1인 가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전력과 소방본부가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이용하여 사회적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예산군지회, 한가위 맞아 환경정화 봉사 실시

[뉴스스텝]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예산군지회(지회장 신보선)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예당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지회 회원 6명이 참여해 예당호 주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며 깨끗한 수변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신보선 지회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았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59개로 확대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2025년 하반기 새 답례품 공급업체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위원회를 통해 3개 업체, 5개 답례품이 추가됨에 따라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54개 답례품에서 모두 59개로 늘었다.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답례품은 복숭아앙금절편, 세종복숭아샌드 세트(2종), 조치원농협 배와 샤인머스켓이다. 복숭아앙금절편과 세종복

시민 안전·편의부터 여가까지 빈틈없이 챙긴다…광명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

[뉴스스텝] 광명시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시는 이 기간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11개 대응반에 2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 교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