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꿀잼 눈썰매장 21일 개장,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7 18: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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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유아용 10레인에 놀이·체험시설까지 조성
▲ 청주시 꿀잼 눈썰매장 21일 개장,

[뉴스스텝]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신나게 달려보자.

청주시가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 쌓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눈썰매장은 접근성이 좋고 지반이 단단해 안전한 데다 주변에 빙상장까지 있어 겨울의 낭만을 두 배로 만끽할 수 있는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에 만들었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작년의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점검 및 관리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 걱정 없이 다양한 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높이 6m, 폭 15m, 길이 60m의 일반용(6레인)과 높이 4m, 폭 10m, 길이 40m의 유아용(4레인)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시는 무엇보다 작년 사고의 원인이었던 이동통로, 즉 하우스 지붕을 설치하지 않았다.

운영 기간에는 총괄 1명, 현장관리 2명, 안전관리 16명, 응급요원 1명, 시설관리 1명, 경비 1명, 방재단 2명, 직원 1명 등 총 25명을 투입한다.

작년과 비교할 때 안전 점검 인력을 늘렸고, 지역주민들(자율방재단)도 안전관리에 참여한다.

자율방재단(단장 구영회)은 지역주민 94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 관련 전 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이다.

시는 회차당 800명으로 입장 제한, 개장 전 민간 안전전문가(건축·구조·전기)를 통한 안전 점검, 담당공무원 상주, 기상 특보 시 상주 감시인력 추가, 이용객 집중구역 관리 등 탄탄한 안전망을 가동한다.

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최대치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회전썰매, 미니바이킹,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과 빙어잡기, 스노우사격, 포토존 등 체험시설을 갖췄다.

눈싸움 대전, 재난안전교육, 재활용 박스 활용 썰매장 콘테스트, 크리스마스 산타의 선물(성탄절), 민속놀이(설날) 등 이벤트도 마련한다.

눈썰매장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오후 1시(1회차), 오후 2시 부터 오후 5시(2회차)에 운영된다.

입장료는 2천원이며, 빙어잡기 5천원, 회전썰매 3천원 등 체험료는 별도이다.

매점에서는 떡볶이, 어묵, 컵라면, 커피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신 부시장은 “눈썰매장은 단순한 겨울 놀이공간을 넘어 가족 단위 시민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오셔서 안전한 꿀잼도시 청주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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