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봄나물, 중금속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6 18:45:09
  • -
  • +
  • 인쇄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로컬푸드 봄나물 납, 카드뮴 검사 모두 적합
▲ 청주시 봄나물, 중금속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뉴스스텝]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주시 로컬푸드판매점과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유통되고 있는 두릅 등 봄나물의 중금속 함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농기센터는 지난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청주시 소재 로컬푸드 판매점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고 있는 두릅, 가죽나무순 등 봄나물 24개 품목 33건을 구매해 납, 카드뮴 함량을 분석했다.

검사 결과 불검출 또는 허용치 이내로 분석돼 모두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농산물임을 확인했다.

식품일반의 기준 및 규격(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4-20호)에 따르면 엽채류의 납 허용기준은 0.3mg/kg, 카드뮴 0.2mg/kg 이하, 엽경채류는 납 0.1mg/kg 이하, 카드뮴 0.05mg/kg 이하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주기적인 중금속 함량 모니터링을 추진해 더 안전한 농산물만이 유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기센터는 농산물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로 직접 의뢰 시 무료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분석 결과는 2주 이내로 받아볼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안군 청년농업인들이 키운 결실, 학교4-H 우수회원에 장학금 지원

[뉴스스텝] 진안군 4-H연합회는 5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3층 소교육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학교4-H 우수회원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지난 1년간 4-H 과제활동과 농촌문화탐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학교생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들로 선발됐다.장학금은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교4-H에 환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활동

강화군가족센터, 지역 협력 네트워크 통해 다문화가정 의료 사각지대 해소

[뉴스스텝] 강화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석)가 지난 3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의료지원 사례 관리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센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사례 관리 과정에서 강화군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의 베트남 가족 구성원이 선천성 다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즉각적인 지역 자원 연계 방안 마련에 나선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겨울철 재난·안보 대응 태세 점검

[뉴스스텝] 포항시는 5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대응 태세와 겨울철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포항시는 국가전략산업이 집적된 데다 해안·항만 인프라가 밀집한 전략적 거점도시로, 안보 위협뿐 아니라 자연 재난과 각종 재해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