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우즈벡 페르가나 시, 경제 교류 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8:20:26
  • -
  • +
  • 인쇄
중소기업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성장 동력 강화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이 17일(금) 오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4층에서 열린 ‘강서구-페르가나 시 우호적 경제 교류를 위한 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보자로프 하이룰라 페르가나 주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는 17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시와 우호적 경제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 등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주한 우즈벡 대사관에서 진교훈 구청장과 보자로프 하이룰라 페르가나 주지사, 페르가나 주 대표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지역 기업 간 경제와 무역, 인적자원 등 해외 판로 개척 지원, 기업의 투자 유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약속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우즈벡 수출이 유망한 강서구 소재 중소기업 4곳도 참석해 사업설명회를 열고 기업 교류 확대, 공동 비즈니스 추진 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페르가나 주의 대표 도시인 페르가나 시는 정유산업뿐만 아니라 화학·섬유산업 등이 발달해 페르가나 주의 성장 동력을 견인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김포공항을 비롯 마곡 MICE 복합단지 내 코엑스 마곡이 위치한 만큼 국제행사를 통해 해외 기업 관계자들이 강서구를 많이 찾고 있다”며 “이뿐만 아니라 마곡 R&D 산업단지에는 대기업, IT, 바이오 등 최첨단 산업과 K뷰티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양도시 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발전시켜 나가며, 경제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청년꽃간 원데이클래스’ 운영 성황리 종료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청년의 힐링과 소통, 문화 향유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청년꽃간 문화프로그램’이 17일 마지막 클래스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마지막 회차는 연말 파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청년 20명이 함께 뱅소와 화분 케이크를 만들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청년꽃간 문화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 청년들이 취미 활동과 문화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청년예술인이 선사하는 연말 피날레 무대! 송파구, '2025 임팩트ON' 개최

[뉴스스텝] 서울 송파구가 12월 주말 저녁 내내 석촌호수아뜰리에(석촌호수로 191)에서 청년예술인들이 꾸미는 연말기획공연 '2025 임팩트ON'을 개최한다.3년째 이어온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더 임팩트’는 예술가들의 활동 무대를 확충하고 주민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각예술, 공연예술 분야 총 37명(팀)이 선발돼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연말을

양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학대아동 후원금 전달

[뉴스스텝] 양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성인수)는 지난 18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연말을 맞아 46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양산시 남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 ‘양산다솜’에 후원금 150만원을 전달했다.양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매년 관내 저소득층 아동 및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플로깅행사를 진행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공동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