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여성친화기업 방문해 기념행사 가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8 18: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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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 구현 위해 힘 모으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여성친화기업 방문

[뉴스스텝]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친화기업을 방문, 여성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응원했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여성가족재단 전정희 원장, 농협은행 김영일 전북본부장은 여성친화기업인 한실어패럴을 찾아 세계여성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 한실어패럴 박연옥 대표는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평등 경영선언문을 낭독했으며 농협은행 김영일 전북본부장이 생존권을 상징하는 ‘빵’과, 참정권을 상징하는 ‘꽃’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기념식에 이어 공장을 돌며 여성근로자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고 “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해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참여에 나서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양성평등 인식개선 및 여성 직업훈련 교육 등 도 차원의 양성평등 정책을 강화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한실어패럴은 여성 근로자가 95%(62명 중 60명) 이상을 차지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결혼이주여성으로 고용유지율 또한 높은 여성고용 우수기업이다.

특히, 2021년 도와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통해 인턴지원 사업 등을 추진했고, 가족친화인증기업 컨설팅을 통해 2023년에는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인증받았다.

한편 전북자치도에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한 근로환경 조성 등을 위해 여성친화기업에 여성기업 환경개선, 여성인턴, 기업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또 이날 도와 전북여성가족재단·농협은행 전북본부가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북여성가족재단과 한신어패럴, 문화관광재단에서 각각 릴레이로 여성 근로자와 뜻깊은 기념행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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