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전북특별자치도,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18:35:30
  • -
  • +
  • 인쇄
고용노동부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업무협약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역체감형 일자리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지역체감형 일자리프로젝트’사업 공모에 대응해 신청한‘전북 농식품산업 도농 상생일자리 프로젝트’가 지난 11일 최종선정됐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용노동부는 15일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사업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와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외에 부산, 인천, 충북, 경북 5개 광역자치단체의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는 인구유출과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위한 일자리 개선 사업이다.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지역내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정책을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현재 농촌 초고령화와 지역소멸위기에 직면해 있고, 식품제조업의 구인수요가 21.7%로 구인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4년에 국비 20억원, 도비 5억원을 투입하고 고용부와 계속사업으로 추진해 2027년까지 상용직 6,540명, 일용직 20만 7천명을 매칭해 농식품산업 구인난을 해소하고,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농식품산업의 범부처간 고용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핵심으로 지역내 대·중·소기업간 원하청 상생협력, 기업지원, 고용서비스, 교육훈련 등의 5개 중점방향으로 추진한다.

본 프로젝트는 2027년까지 1단계로 농식품산업의 1차, 2차 산업군에서 범부처 통합형 일자리 체계를 구축, 2단계는 물류서비스인 3차산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3단계는 농생명-바이오산업까지 확산시켜 6차산업형 일자리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축하고 운영위원회, 자문위원회,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별 네트워크 협의체로 교육훈련협의체 등 3개의 분과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해 농생명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이번 프로젝트가 농식품산업 특화 고용서비스로 인력난을 해소하고, 글로벌 K-FOOD 경제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 농생명산업 수도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주시 마을만들기사업(자율개발) 사례교육 시행

[뉴스스텝]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마을만들기사업을 위한 자율 개발 사례교육을 산척 천지인 문화센터 등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는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 이장들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교육에는 마을만들기사업 사업을 추진해 온 상가흥마을 서광희 이장과 학미마을 김학노 이장이 강사

대전시 특사경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적발

[뉴스스텝]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11월부터 두 달간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생활 주변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진행했다.이번 기획 수사에는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비행감시를 병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환경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기획 수사 결과 2개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가측정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다른 1개 업체는 비

시흥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 완료…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 구축

[뉴스스텝] 시흥시는 노후 상수도관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을 12월 중순 완료했다.이번 공사는 단일 관로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주요 상수관로를 복선화(이중화)하고,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기존 관로는 비굴착 방식의 갱생 공법을 적용해 보강ㆍ복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시는 공사 기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