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소산업 육성 밑그림을 그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7 18: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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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소산업 육성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충북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뉴스스텝] 충청북도는 17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도내 학계와 유관기관에서 참석하여 도내 수소산업 육성 중장기 발전계획과 추진 전략 등을 도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학계에서는 충북대와 청주대, 지역혁신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 및 수소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그리고 시군에서도 참석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은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로 앞으로 약 8개월 동안 용역을 진행한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❶충북 수소산업 현황 및 국내외 여건분석 ❷충북 수소산업 비전, 전략 및 목표 수립 ❸충북 수소산업 중장기 육성방안 및 추진계획 수립 ❹정부정책 및 공모사업 등 대응방안 및 전략 수립 ❺수소산업 인력양성 및 홍보방안 등이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기존에 구축한 수소산업 관련 기반시설을 기반으로 산업을 확장 및 강화하고, 우리 도가 정부 정책에 맞춰 수소 산업을 우리지역의 특색을 반영, 향후 추진 전략과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수소산업은 우리 도가 이끌어가는 신산업으로 수소 생산부터 안전분야까지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충북 수소경제활성화에 국한하지 않고 충북이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각 시군과 수소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체계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청주시와 충주시에서는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구축 중이고, 충북 혁신도시 인근에는 수소안전·표준화·교육을 위한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를 비롯해 수소안전뮤지엄,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수소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거나 구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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