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즉각 비상 대응’ 체제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8 18:40:21
  • -
  • +
  • 인쇄
동주민센터 전면 비상근무로 긴급 행정서비스 차질 없이 제공 … 주민 불편 최소화 총력
▲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주민센터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제와 관련해 대책 점검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동작구는 지난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24 등 주요 온라인 민원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구는 이번 사태를 비상 상황에 준하는 것으로 판단해 27일 오전 9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즉시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동주민센터별로 책임자를 포함한 3명이 온라인 발급이 불가능한 각종 민원서류를 오프라인 창구에서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행정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고 있다. 본청 각 부서에도 상황관리 담당자 1명을 배치해 대비 중이다.

구에 따르면 ‘돌봄SOS 지원 서비스(식사제공, 일시 재가 등)’는 행정망이 아닌 바우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정상 제공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도 수기 발급이 가능해 복지서비스 공백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현재 가능한 민원 처리 현황과 복구 진행 상황은 구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제증명 발급이나 4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에 대해서는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태로 구민 생활에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의 복구 진행 상황과 긴밀히 연계해 하루빨리 시스템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