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자율방범대 한마음 워크숍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8: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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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경기, 노래자랑 등으로 대원 화합과 사기 진작
▲ 동대문구 자율방범대 한마음 워크숍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대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뉴스스텝] 동대문구는 9월 7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5 동대문구 자율방범대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15개 동 자율방범대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원 간 소통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격려사, 우수 대원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특히 구청장 표창과 구의장 표창을 받은 10명의 우수 자율방범대원들은 지역 치안 강화와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진행된 체육경기에서는 대원들이 협동심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구청장과 구의장 등 주요 내빈들도 경기에 직접 참여해 대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오후에는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고,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윤신헌 동대문구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자율방범대는 밤낮없이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왔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원들이 더욱 단합하고 역량을 키워 앞으로도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심야시간대 방범순찰과 청소년 선도활동 등으로 지역 치안을 지켜주시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자율방범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 자율방범대는 최근 전농1동 자율방범대가 경찰청 주관 ‘2025년 상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전국 10곳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답십리2동 박종수 대장은 서울경찰청이 뽑은 ‘베스트 자율방범대원’ 10인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장안1동 자율방범대의 베스트 선정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영예를 안은 것으로, 자율방범대 활동의 지속성과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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