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홍역 유행국가 방문시 미접종자, 1세 미만 영유아 홍역 예방접종 권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4 18:45:11
  • -
  • +
  • 인쇄
빠른 면역 형성을 위해 홍역 가속 예방접종
▲ 충북도, 홍역 유행국가 방문시 미접종자, 1세 미만 영유아 홍역 예방접종 권고

[뉴스스텝] 충청북도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홍역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영국, 미국 등 홍역퇴치 인증을 받은 국가에서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해외 유입을 통한 홍역 환자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미접종자나 1세 미만 영유아 등은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국가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문이 불가피한 경우 영유아(생후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는 홍역 예방접종(MMR)을 통해 홍역에 대한 면역을 신속히 확보해야 한다.

생후 6개월~11개월의 영유아는 유행 국가 방문 최소 2주 전에 1회 접종하고,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받지 않은 6세 이하의 소아는 1차 접종과 최소 4주(28일) 이상의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면역의 증거가 없는 청소년 및 성인의 경우, 출국 4~6주전 홍역(MMR) 백신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 완료하는 것이 좋다.

충북도 관계자는 “홍역은 예방접종을 2회 완료한 경우, 97% 이상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표준 접종일정(생후12~15개월 1차, 4~6세 2차접종)에 따라 홍역(MMR)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며, “홍역 유행지역을 여행할 때에는 반드시, 여행 전 홍역(MMR) 백신을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양영희 국어문화원장, 문체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전남대학교 양영희(국어교육과 교수) 국어문화원장이 국어진흥 정책을 지역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국어문화원 운영 성과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24일 전남대에 따르면, 양영희 교수는 지난 12월 18일 열린 전국 국어문화원 연찬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남대학교 국어문화원장으로서 국어진흥 정책을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당진시, 국내 유망기업 3개 사와 투자협약 체결

[뉴스스텝] 당진시는 지난 23일 충남도청에서 당진시장, 충남도지사, ㈜휠라선 박희철 대표이사, ㈜티지와이 최용희 대표이사, ㈜성산기업 권찬용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95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협약에 따르면 ㈜휠라선, ㈜티지와이, ㈜성산기업은 각각 석문국가산업단지와 면천면 일원에 공장 등 생산 시설을 이전·신설·증설 투자할 계획이며, 이들 기업

홍성군, 을사년 군정 10대 성과 발표

[뉴스스텝] 홍성군이 2025년 을사년 한 해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발표했다.군은 특히 이번 을사년 10대 성과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군민들의 삶 속에서 증명될 체감형 성과가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다.1위에 이름을 올린 첫번째 성과는 2025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의 세계 축제 도약이다. 올해 축제는 홀로서기에 성공하며 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고 34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달성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