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행정민원서비스 현장점검...윤호중 행안부 장관 보문동 주민센터 찾아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8:35:20
  • -
  • +
  • 인쇄
▲ 성북구, 행정민원서비스 현장점검...윤호중 행안부 장관 보문동 주민센터 찾아와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30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장애와 관련해 민원 서비스 대응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성북구 보문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무인민원발급기, 전입신고 창구, 복지서비스 신청,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민원 서비스를 직접 살펴보며 정상화 여부를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전산장애로 일부 행정서비스 제공이 지연되면서, 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장관은 현장에서 “시스템 장애 상황에서도 국민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수기 접수, 처리 기한 연장 등 업무 연속성 계획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민원실의 수기 접수 체계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각 기관이 적극 대응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장 공무원 및 민원인의 의견을 청취하며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성북구는 이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 및 공식 SNS, 문자 서비스를 통한 실시간 장애 정보 안내 △행정서비스 불가 안내문 게시 △대체 수단 확보 및 비상 인력 배치 △전 직원 대상 행안부 지침 공유 등을 통해 민원 혼란을 최소화했다. 특히 주말 동안 긴급 종합대책 회의를 열어 전산 작동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고, 주민센터를 찾은 구민들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전산장애 상황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와 주민센터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추석을 앞두고 국민 이용이 많은 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시스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복구하고, 민원현장을 꼼꼼히 살펴 국민들께서 하루 빨리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