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명사 초청 진로 특강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0 18:45:20
  • -
  • +
  • 인쇄
“전문 직업인과 만나 ‘미래의 나’를 그려요”
▲ “전문 직업인과 만나 ‘미래의 나’를 그려요”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이달 10일부터 오는 12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명사 초청 진로 특강’을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학생들이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으로 자기 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로 4년째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고등학교 13교 160학급 학생 4,007명이 참여한다.

지난 2021년에는 11교, 2022년에는 14교, 지난해에는 13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 직업인으로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김재익 교수, 여행작가 박성호, ㈜스템덴 서은진 기술이사, 재미와의미연구소 홍영일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진로 특강은 단위 학교에서 희망한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교 여건에 따라 체육관, 시청각실, 방송실, 교실 등에서 2시간 동안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재익 교수는 ‘뇌과학, 신경과학 진로: 도파민은 행복 호르몬?’, 박성호 작가는 ‘책과 여행으로 만나는 더 넓은 세계’를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한다.

서은진 기술이사는 ‘신약 개발은 어떻게 하나요? 기초부터 응용까지 줄기세포 이해하기’, 홍영일 대표는 ‘인공지능(AI)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상’를 주제로 강연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명사 초청 진로 특강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정과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유명한 강사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에서도 우수한 전문 직업인을 발굴해 학생의 자기 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이 강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상하수도본부, 내년 핵심사업 발주·집행 로드맵 점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5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본부장과 각 부장·단장, 과장 및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2026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 상하수도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일정과 집행계획, 예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부서별 역할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계·발주·공정 일정은 물론 민원·공정지연·국비 연계 등 리스크 요인을

‘반려동물 친화도시 제주’ 생애주기 공공 동물복지 체계 갖춘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향해 동물복지 인프라를 돌봄부터 입양‧여가‧장묘로 확장하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공공 동물복지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제주도는 15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반려동물 놀이공원과 제2 동물보호센터 개관식을 열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인프라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물보호단체와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반려문화의

구리시의회, 2026년도 예산안 7,437억4,720만2천원으로 최종 의결

[뉴스스텝] 구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9일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하여 총 743,747,202천원으로 수정의결했다.권봉수 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심의결과서를 통해 2026년 내수 부진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둔화된 1.8%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어 이에 따라 재정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