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남구 지역 특수학교 필요성 인정받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9 18: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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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공립특수학교 신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 울산교육청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이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가칭) 제3 공립특수학교 신설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교육부는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 특수학교가 없는 남구 지역 특수학교 필요성과 적정성을 인정했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울산교육청은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남구 옥동 산39-24 일원에 유·초·중·고·전공과 28학급(유 1, 초 9, 중 6, 고 6, 전공과 6), 정원 181명 규모의 제3공립특수학교를 새로 짓는다.

현재 울산 공립 특수학교는 중구에 1교(혜인학교), 울주군에 1교(행복학교)가 있고, 사립 특수학교는 북구에 2교(태연학교, 메아리학교)가 있다.

남구 지역에 특수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먼 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특수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해마다 늘고 있지만 공립 특수학교 수가 적어 탈락자가 발생하고 있어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려면 특수학교 설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울산교육청은 제3공립특수학교를 신설해 특수학교 지역편중에 따른 원거리 통학과 특수학교 과대‧과밀문제를 해소하게 됐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특수교육 기회도 제공하게 됐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제3공립특수학교 신설을 차질 없이 진행해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남구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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