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 장애인의 날 맞아 다니엘학교 방문…“한명 한명 소중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18:45:07
  • -
  • +
  • 인쇄
최 의장, 21일 서초 다니엘학교 장애인의 날 기념식 참석해 학생들과 교직원 응원
▲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 장애인의 날 맞아 다니엘학교 방문…“한명 한명 소중해”

[뉴스스텝]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1일 다니엘학교(서초구 소재)를 방문했다.

다니엘학교는 지체(또는 뇌병변 장애)·지적·자폐성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립 특수학교다.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등학교, 비전대학까지 운영하고 있다.

최 의장은 이날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응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 의장은 “다니엘학교는 단순한 배움 공간을 넘어 사랑과 존중이 살아 숨 쉬는 특별한 배움터”라며, “우리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차별이 아닌 다양성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진정한 공동체가 완성된다고 믿는다. 다니엘학교에는 그런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다”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이러한 공동체 정신은 사랑과 사명감으로 학생들을 가르쳐 주시는 천사 같은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가능하다”라며,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장은 “여러분 한 명 한 명 모두는 이미 충분히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존재”라며, “장애는 불편함일 수는 있지만 결코 불가능은 아니다.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치시기 바란다. 우리가, 이 사회가, 서울시의회가 그 꿈을 응원하고 지키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 생활개선회, 하반기 읍면 순회교육 마무리

[뉴스스텝]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여성 핵심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생활개선회 하반기 읍면 순회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4일까지 관내 12개 읍면에서 진행됐으며, 충청남도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회장 진미녀) 회원 500여명이 참여해 지역 여성리더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고 농촌 여성의 자립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교육은

시흥시, '대한민국 솔라리그' 2년 연속 수상…재생에너지 선도 도시 입증

[뉴스스텝] 시흥시는 지난 11월 5일 경기도 화성시 정조효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며,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전환 정책을 선도하는 대표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역 에너지전환에 기

은평구, '안전에 색채를 더하다'..연신초 학생 참여 화재 안전 벽화 완성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지난 4일 불광2동 연신초등학교에서 학생 참여형 화재 안전 벽화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은 ‘안전에 색채를 더하다’를 주제로 한 화재 안전 문화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벽화는 학교 운동장 내벽(1.5m×40m)에 조성됐으며, 연신초 학생과 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