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향연, 충북도 미디어파사드 전시행사’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18:35:01
  • -
  • +
  • 인쇄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충북의 밤... 도청사가 ‘시티파크, 빛의 정원’으로 재탄생
▲ ‘빛의 향연, 충북도 미디어파사드 전시행사’ 성료

[뉴스스텝] 충청북도는 6월 8일, '2025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전시행사'가 5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 밤, 빛이 춤추다’를 주제로,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충북도청 본관 외벽에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로 진행됐으며, ‘숨, 쉼, 샘, 삶’을 부제로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15편의 미디어파사드 영상이 상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6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영화 ‘타요’, 충북도립교향악단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공연, 어린이 뮤지컬, EDM 퍼포먼스, 비보이와 택견의 콜라보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지며,도청사 곳곳이 빛의 향연으로 수놓아진 가운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인터랙티브 플로어아트, 치치비비 에어벌룬 포토존, 소원의 바람개비‧종이배 접기 등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청주 국가유산 야행’, ‘산업장려관 기획전시’, ‘당산벙커 999.9 프로젝트’ 등 인근 원도심 문화행사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충북도청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충북도 정선미 정책기획관은 “도청사라는 공공 공간을 도민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확장한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여 도청을 중심으로 원도심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양구, ‘2025 크리스마스 페스타’ 점등... 환상적인 겨울빛 축제 개막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0일 저녁, 계양아라온 북단에서 ‘2025 크리스마스 페스타’ 점등식을 개최하며 계양의 겨울밤을 밝히는 연말 축제의 막을 올렸다.올해 트리마을은 높이 14m의 대형 화이트 트리와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조형물, 반짝이는 트리 군락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눈 내린 겨울 동화 속을 걷는 듯한 특별한 풍경을 선사한다. 트리마을은 계양아라온의 ‘빛의 거리’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하나의

제주시,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 아동 돌봄의 미래를 말하다

[뉴스스텝] 제주시는 11월 20일 거점형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에서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아동 돌봄 관련 종사자·학부모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소상공인, 대학생, 복지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듣기 위해 마련된 소규모 소통의 자리다. 이번 간담회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 권익 보호와 안전한

평창군, 2025년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회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창군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및 성인지·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역 여성 지도자들의 역량 향상과 성 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두 개의 특강으로 구성됐다.먼저, 이호선 교수(라이프디자인연구소)가 “21세기 어른의 핵심역량과 자기돌봄 기술”을 주제로 성숙한 리더의 자세와 건강한 일·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