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펀(Fun) 디자인 시리즈, iF 디자인 어워드 세 번째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8: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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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펀디자인 시설물, 창의성과 혁신성 인정받아 세 번째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 폼폼체어, 2025년

[뉴스스텝] 서울시가 개발한 펀(Fun) 디자인 공공시설물 ‘폼&폼(EPP Chair)’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공공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인정받는 글로벌 무대다. 이번 수상은서울시 공공디자인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서울의 도시 디자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에 앞서 ‘폼&폼(EPP Chair)’은 ▲2024년 홍콩 DFA 디자인 어워드 제품산업디자인 부문 금상, ▲한국 디자인 어워드(KDA)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우수 공공디자인으로 선정되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펀(Fun) 디자인 사업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폼&폼(EPP Chair)’은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내구성을 갖춰 다양한환경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실용성과 미적 가치를 조화롭게 결합한 디자인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청계천 책읽는 냇가'와 같은 도심 공간에 배치되어 시민들이 독서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정원박람회에서는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높이는 역할을 했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단기간의 성과가 아니라, ‘펀(Fun)디자인’ 프로젝트라는 큰 흐름 속에서 꾸준히 국제 무대에서 성과를거두며 그 가치를 증명해 온 결과다.

2022년에는 ‘구름막(그늘막)’이 iF 디자인 어워드 건축 부문 본상을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소울 드롭스(Soul Drops, 벤치)’가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 본상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서울의 공공디자인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가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펀(Fun)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에게즐거움을 선사하고, 도시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이동형 및 거치형 ‘펀 디자인 그늘막’ (2종)을 설치·운영하여 시민들이 강한 햇볕을 피해 쾌적한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행사장에서 인원 집중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형 화장실’을 개발, 시범 설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들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서울의 공공디자인이 환경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디자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과 소통하며 매력적인 글로벌 디자인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수상은 서울의 공공디자인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울의 매력을 더욱 높이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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