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7월 가뭄 예·경보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0 18: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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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전망과 용수 수급 상황 모니터링 등 가뭄상황 지속 관리
▲ 기상 가뭄지도(기상청)

[뉴스스텝] 정부는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7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83.6%(403.4㎜) 수준으로, 부산, 대구, 인천 등 53개 지역(167개소)에 기상가뭄(관심)이 발생했다.

향후 강수량은 7월의 경우 평년(245.9~308.2㎜)보다 대체로 많겠고, 8월은 평년(225.3~346.7㎜)과 비슷하겠으나, 9월은 평년(84.2~202.3㎜)보다 대체로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50.8%로 평년(60.1%) 대비 84.5% 수준이다. 정부는 저수율이 낮은 지역에 하천수를 이용한 양수저류, 직접급수 등 선제적 용수확보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재 농업용수 공급은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19곳의 저수량은 예년*의 110.1%, 용수댐 12곳은 90.9%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전반적인 공급 여건은 안정적이다.

다만, 운문댐, 밀양댐, 영천댐은 가뭄 ‘주의’ 단계이며, 안동댐·임하댐과 보령댐은 ‘관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이들 댐에 대해 하천유지용수와 농업용수를 감량하고 하천수를 활용해 대체 공급함으로써 정상적인 용수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7월 10일 관계기관 합동 가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전망과 기관별 용수 공급 대책을 촘촘히 점검했으며, 향후 가뭄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전국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가뭄 우려 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등 가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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