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2023 서초AI칼리지’프로젝트 발표회 및 수료식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7 18:35:20
  • -
  • +
  • 인쇄
▲ 전성수 서초구청장(첫번째줄 왼쪽 다섯번째)이 27일 ‘2023 서초AI칼리지 프로젝트 발표회 및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서초 AI칼리지 발표회 및 수료식’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7일 개최했다.

‘서초 AI칼리지’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 시대의 기술에 초점을 맞춰 취·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부터 카이스트 SW교육센터와 함께 진행해 왔다.

행사는 팀별 프로젝트 발표, 팀별 프로젝트 시연 및 질의응답, 팀별 성적 심사‧집계, 서초AI칼리지 수료증 수여, 심사결과 발표 및 우수팀 상장 전달, 심사평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총 7개 팀으로 사람의 목소리 인식을 통한 유아용 동화책 생성서비스 ‘Voice to Story’, 지능형 챗봇서비스를 통한 대화형 노트북 추천시스템 ‘Pick Chat’, 주가예측 딥러닝모델 ‘PreStock’, 여성 및 특정 집단의 월경 불규칙성 예측 의료모델 ‘Lunar Insight’, 쿠버네티스 플랫폼 활용한 다목적 경량 AI서비스 환경구축 ‘Kubeflow’, AI 기반 유해사이트 차단시스템 ‘LimSisters’, 소스코드의 위험성 및 오류를 분석‧예측하는 ‘CodeJuniver’ 등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소프트웨어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구는 지난 4월부터 4개월 간 기초·심화과정·포트폴리오 프로젝트까지 3단계로 총 24주간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기초반 100명을 시작으로 심화과정을 웹과 앱으로 분반하여 청년들이 선호에 따라 참여함으로써 보다 깊이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 최종 수료자 중 70%는 비전공자들이 참여했다.

수료생 20명은 다음달부터 4차산업 관련기업과 매칭 작업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 발표회를 통해 우리 서초의 미래가 밝다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4차산업 청년인재를 양성해취·창업까지 연계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