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YMCA, 3.1운동 106주년 기념 ‘3.1만세운동 대구전야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18:40:21
  • -
  • +
  • 인쇄
2월 28일, 교남YMCA에서 개최되는 역사와 예술의 만남전
▲ 대구YMCA, 3.1운동 106주년 기념 ‘3.1만세운동 대구전야행사’ 개최

[뉴스스텝] 대구YMCA는 3.1운동 106주년을 기념하여, 대구광역시 후원, 대구YMCA 주최·주관으로 ‘대구 3.1만세운동 전야행사’를 오는 2월 28일 오후 2시~ 5시까지 교남YMCA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청년·청소년 및 대구시민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함이며 예술과 역사를 연결하는 ‘독립운동가 부조 전시회’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만나는 ‘대구 3.1만세운동 인물 세미나’를 통해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독립운동가 부조 전시회 – 예술로 만나는 역사적 감동
첫 번째 프로그램은 ‘독립운동가 부조 전시회’로, 독립운동가들의 위대한 정신을 형상화한 부조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업적을 부조 작품을 통해 되새기며, 관람객들에게 3.1운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부조 작품을 만든 한기환 작가가 각 작품에 담긴 의미와 창작 배경을 직접 설명하는 큐레이팅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 3.1만세운동 인물 세미나 – 독립운동 영웅들의 이야기
두 번째 프로그램은 ‘대구 3.1만세운동 인물 세미나’로,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백남채’와 ‘최경학’ 두 인물에 대해 조명한다. 백승호 학교법인 청구학원 기획실장(백남채 선생 종손)과 박병종 목사(최경학 선생 유족)가 발제자로 참여하며, 이후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충기 대구YMCA 이사장은 “이번 전야행사는 지역 주민과 청년·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며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대구YMCA는 지속해서 역사 교육과 시민 참여의 장을 마련해오고 있으며, 이번 전야행사를 통해 3.1운동의 주권재민 정신을 되살리고 지역사회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독립운동가 부조 전시회 ▲인물 세미나 등이 이어진다. 대구YMCA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이번 행사가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가 함께 그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