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북촌리 앞바다에도 용눈이오름에도 봄기운 한가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1 18: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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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소식지'제주' 2024 봄호 우주산업 육성·공동체 문화 특집
▲ 도정소식지 『제주』 봄호 표지 사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가 펼치는 담대한 혁신'과 ‘제주의 공동체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특집으로 다룬 도정소식지 '제주' 2024 봄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호는 제주 출신 김연숙 작가의 작품인‘은하수를 붙잡은 산, 한라산’이 표지를 장식했다.

‘우주로 가는 길, 제주에서 연다’를 중심으로 한 특집 1은 제주의 우주산업 육성 정책을 소개한다.

특집 2는‘제주공동체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제주의 공동체 정신을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지를 살펴본다.

제주의 봄 풍경은 눈을 즐겁게 한다.

‘포토스케치’에서는 과거 용눈이오름 사진(故김영갑 작가 작품)과 오늘의 용눈이오름, 그 오름 안에서 봄이 왔다고 살포시 얼굴을 내민 야생화의 모습을 담았다.

‘여+유, 행(行)자’(봄 꽃 따라 여유를 행(行)하다)에서는 초록 물결이 넘실대는 가파도 청보리, 분홍 벚꽃의 향연을 볼 수 있는 혼인지, 드넓게 펼쳐진 노란 물결의 가시리 유채꽃밭을 소개한다.

‘제주 담은 엄마 손맛 레시피’의 친정엄마표 쑥버무리·쑥전 만드는 방법은 추억과 성큼 다가온 봄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숏츠로 제작한 레시피 영상은 QR코드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빛나는 제주TV’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멸종위기종을 소재로 한 강정태 작가의 엽편소설‘탐라별곡’의 이번 호 주인공은‘제주도롱뇽’이다.

제주 신화에 등장하는‘백주또, 가믄장, 영등’이 제주도청 환경정책과 직원과 함께 지구온난화 등 환경오염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제주 도롱뇽을 구하는 내용이 재미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한라산에 오르는 길을 그리다’(제주삼읍도총지도), 제주어 코너‘ᄂᆞᆷ삐삼춘과 함께하는 고라보카’, ‘세화마을의 이유 있는 변신’, 모흥골 표구거리, 친환경 제주를 비즈니스모델로한‘해발 0m에서 출발합니다’, 3대째 대를 잇는 양조장, 발달장애인 청소년 화가 김용원 군을 소개하는 내용도 눈길을 끈다.

도정소식지 '제주'는 연 4회, 일반인 신청자를 비롯해 도내 공공기관·단체, 도서관, 관광안내소, 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에 배부되고 있으며, 해마다 구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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