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추석명절, 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이 달빛 아래 모여 강강술~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4 18:31:37
  • -
  • +
  • 인쇄
달서구,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행복한 명절 보내기’행사 개최
▲ 달서구,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행복한 명절 보내기’행사

[뉴스스텝]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계명대학교 한학촌에서 다문화가족 40여명이 참여해 레크레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해 보는‘행복한 명절 보내기’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다문화가족 40여명이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모여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윷놀이 게임,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달서구는 대구시에서 가장 많은 10,800여명의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이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다문화도시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문화알쓸잡(job) 대학 운영, 다문화자녀드림스쿨, 결혼이민자 희망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여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들이 우리나라 명절문화를 경험해 봄으로 문화 이해도 향상은 물론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랬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우리사회에 잘 적응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다문화공동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폐쇄석장 문화재생사업 실시설계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동해시는 오는 10월 15일, 무릉별유천지 내 폐쇄석장 일원에서 추진 중인 ‘무릉별유천지 폐쇄석장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지난 50여 년간 석회석 채광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에 기여했던 무릉별유천지 내 폐쇄석장 유휴공간(연면적 2,449.76㎡, 지상 1층/지하 4층)을 리모델링해 문화 및 집회시설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특히, 기존 산업시

강원관광재단, 양구에서 '디엠지(DMZ) 감성 축제(바이브 페스타)' 개최

[뉴스스텝] 강원관광재단이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과 함께 오는 10월 25일 양구군 백자박물관 잔디마당에서 ‘디엠지 감성 축제(DMZ VIBE FESTA) 양구에서 바이브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한 이번 축제는 화천에 이어 세 번째 접경지역 순회 행사로, 양구의 특산물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가족 체험형 축제다. 양구를 대표하는 백자박물관 도예 체험과 연계해 예

부여군,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정림사지’ 11일간의 빛의 여정 마무리

[뉴스스텝]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부여 정림사지 일원에서 열린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정림사지’가 수많은 방문객의 참여 속에 11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비전승’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비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하여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특히, 정림사지 오층 석탑과 강당을 함께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구성한 ‘빛의 탑,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