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전국 문화원과 협력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18: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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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와 국악엑스포 성공지원 업무협약 체결
▲ 한국문화원연합회 - 국악엑스포 조직위 업무협약식

[뉴스스텝]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3월 12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대진)와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김대진 한국 문화원 연합회장, 강전섭 충청북도 문화원 연합회장을 비롯한 도내 각 시군 문화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국악의 산업화, 세계화 등 전통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조직위와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전국 232개 문화원의 지역문화 행사 연계를 통한 엑스포 홍보, 단체관람 및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난 1962년 설립돼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의 균형 발전과 지역문화의 진흥에 앞장서고 있으며, 향토 문화의 보존·전승·발굴 및 계발을 통한 지역문화 창달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이다.

김영환 공동조직위원장은 “엑스포 개최를 통해 국악을 더욱 친숙한 문화로 자리 잡게 하고, 국악 산업 활성화와 문화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국 232개 문화원과의 협력으로 많은 국민들이 국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나아가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엑스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진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악과 각 지역의 문화가 문화원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국악의 가치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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