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2024년 국내 합동모의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0 18:35:52
  • -
  • +
  • 인쇄
해외 대규모 자연재난 발생을 가정, 해외긴급구호대 파견 절차 및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점검
▲ KDRT 국내 합동모의훈련

[뉴스스텝] 정부는 11월 18일과 11월 20일 간 대구 중앙119구조본부에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Korea Disaster Relief Team) 2024년 국내 합동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훈련은 작년 튀르키예 지진 및 캐나다 산불 피해 대응을 위한 KDRT 파견 경험을 반영하여, △관계부처 연합 도상훈련, △구조팀 36시간 연속 출동 대비 훈련, △의료팀 이동식 병원 전개 훈련, △사무국 재난현장 대응력 강화 훈련 등 실전 상황 대비에 중점을 두었다.

박종한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11월 18일 오후 개최된 도상훈련 시 우리 구호대가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해외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도착하여 신속한 구호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점검하였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해외긴급구호대를 파견하고 있으며, 이번 모의훈련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를 가정하여 △피해 상황 보고 및 파견 필요성 검토 등 의사결정, △KDRT 파견 활동 및 사후평가 등 절차 전반에 걸쳐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및 기관별 역할을 점검했다.

정부는 구호대의 평시 교육·훈련과 더불어, 해외긴급구호 체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 10월 스마트창의교실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10월 스마트창의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유아(6~7세)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카미봇 환경 파수꾼’은 10월 13일과 2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로봇을 조작해 쓰레기 수거·분리수거 미션을 수행한다.성인 대상 ‘그림 한 장으로 시작하는 디지털 부업, 스톡작가’는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

목포시, 다!함께 다!같이 즐기는‘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성료

[뉴스스텝] ‘2025년 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가 지난 28일 삼학도 일원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목포시 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목포 항구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행사는 사물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 언어 발표 K-POP 댄스 뮤지컬 영어극 ‘미녀와 야수’ 이주여성·유학생

인천서부·강화교육지원청,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정서·소통 지원

[뉴스스텝]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소통을 지원했다.서부교육지원청은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캠프(별빛아래 감성 카라반)’를 열어 22가족이 가족 공동체 활동과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유대감을 다졌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