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시원한 홈런처럼, 온열질환도 함께 날려버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18:35:04
  • -
  • +
  • 인쇄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 5대 예방수칙 전파
▲ 고용노동부

[뉴스스텝]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 발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폭염 재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펼쳤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은 7월 31일 오후 4시 30분부터 SSG와 키움의 야구경기가 있는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인천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과 함께 대국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동아오츠카(주)와 함께 동서식품(주) 등 인천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소속의 안전보건 단체 및 사업장 등이 참여했다.

일 평균 16,000여 명의 관중이 방문하는 SSG랜더스 필드에는 이날도 많은 관중이 경기관람을 위해 찾았다.

공단은 경기 시작 전 경기장 외부(프론티어 스퀘어)에 “온열질환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예방수칙 전달 및 홍보물(예방수칙 인쇄 부채, 보냉주머니, 이온음료 등)을 배포하며,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 (폭염안전 5대 수칙) ①물, ②바람·그늘, ③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④보냉장구, ⑤응급조치

또한 경기 중에는 구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퀴즈와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영상을 수시로 송출했고, 외야 패밀리존과 출입구에 관련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대국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KBS N 스포츠 채널 경기중계를 통해 TV 시청자들에게도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표출(7.17.~)하여 일터에서의 폭염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올해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산업현장에서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조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폭염안전 대응 추진 TF를 구성하여 7월 2주(7.7.~)부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 물품보급, 홍보 등 체계적인 폭염안전 대응을 위한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폭염 상황에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서 충분히 휴식하는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경기장에서 외친 승리의 염원처럼, 우리 일터에서도 무더위를 홈런과 함께 시원하게 날리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