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시청자 권익증진 10년, 열린 미디어 환경 만들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18: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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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미디어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유공 직원 표창 및 축사 전달
▲ 방송통신위원회

[뉴스스텝] 시청자의 방송 참여와 권익 증진 등을 위해 설립된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청자미디어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재단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방송법'에 따라 2015년 5월 설립돼 전국 12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미디어 교육과 콘텐츠 제작 지원, 시청자 권익 증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05년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를 시작으로 광주, 강원, 대전, 인천, 서울, 울산, 경기, 충북, 세종, 경남, 대구 등에 지역 센터들이 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날 10주년 행사에 직접 참석해 재단 발전에 기여한 유공 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축사를 전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축사에서 “시청자미디어재단은 10년간 국민 누구나 미디어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미디어 공공성 확대에 앞장서 왔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헌신적인 자세로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미디어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장애인, 어르신,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정보 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계층에게도 미디어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시청자에서 시민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 재단의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늘날 미디어 환경은 인공지능(AI)과 첨단조작기술영상(딥페이크) 등 신기술로 인해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사회적 혼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 이해와 책임 있는 콘텐츠 제작 역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단이 이를 위한 미디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조치”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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