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23년 경남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3 18: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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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투명(ESG)경영 선언식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
▲ 경상남도, ‘2023년 경남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3일 창원에 있는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경남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는 자리로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하여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그동안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추구해 온 나눔의 가치를 전했다. 이날 점심 식사는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에서 무상으로 제공했다.

또한 도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펼쳐졌다.

사회·환경·문화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사회적기업인 (주)굿사이클의 장바구니, (주)자연향의 고체 치약, (유)허니피플의 도마, ▴예비사회적기업인 (주)뮤지엄디자인의 거울마패, (주)리폼하우스의 줌치, (주)대감엿코리아의 전통엿, ▴사회적협동조합인 새미래행복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의 자연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다.

사회공헌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진 아마빌레 색소폰 공연과 예비사회적기업 (주)플레이이엔에이의 트로트 메들리 공연, 사회적기업 (주)해맑음 사회공헌예술단의 실버건강체조도 도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후에 진행된 2부 행사는 사회적기업 (주)아트랑의 ‘장애와 비장애의 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앞으로의 역할을 강조하고 다짐하기 위한 환경‧사회‧투명(ESG)경영 선언식이 샌드아트와 함께 진행됐다. ESG란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활동까지 고려하여 측정하는 기업성과 지표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가치를 지키고자 노력하며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수행해 왔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 홍보·판매 부스가 마련됐다. 사회적기업 4개사, 예비사회적기업 5개사, 마을기업 6개사 등 도내 기업들과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도 참가하여,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상호거래 부스를 통해 자생력과 판로를 키우고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만남의 장이 됐다.

김만봉 경상남도 사회경제노동과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는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역할과 상호협력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특히, 환경‧사회‧투명(ESG)경영 선언과 함께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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