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1 18: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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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
▲ 경남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 개최

[뉴스스텝] 경남도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TBN경남교통방송에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과 ‘청년 자살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0~30대의 사망원인의 1위는 자살이며, 청년의 자살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도내 청년(20~34세) 자살률(인구 10만 명당)은 2017년 19.8명에서 2021년 25.0명으로 5.2명이 증가했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청년의 자살률 감소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위기의 2030, 마음을 연결하다’란 슬로건을 가지고 경남 청년의 자살률을 조명하고, 청년, 학계 및 의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본 행사는 1부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2부 청년 자살예방 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되며, 기념식에서는 경상남도 생명사랑캐릭터 소개 및 자살예방 세리머니, 유공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통합적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청년 자살 현황 및 자살예방사업 제언, 청년 자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자살예방 정책 제언 등의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 접수 후 참여하는 도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도 지급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영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청년 자살에 대해 보다 심도있는 대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청년을 위한 효과적인 자살예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종철 보건행정과장은 “여러 전문가들과 경남 청년의 자살문제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고 자살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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