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홍 포스텍 교수 ‘문화도시 진흥 유공자 문체부 장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3 18: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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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포항의 ‘영일만 아트&테크 문화클러스터’ 조성 이바지한 공로 인정받아
▲ 박주홍 포스텍 교수 ‘문화도시 진흥 유공자 문체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 일대에서 열린 ‘2023 문화도시 박람회&국제 컨퍼런스’에서 박주홍 포스텍 IT융합공학과 교수가 ‘문화도시 진흥 유공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주홍 교수는 문화도시 포항의 특화 전략인 ‘영일만 아트&테크 문화클러스터’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스텍 IT융합공학과 교수이자 학내 주요 센터의 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주홍 교수는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한 포항의 문화도시 특성화 정책 기반 마련과 지방 도시 활성화를 위한 연구 조사 및 정책 수립에 힘쓴 바 있다.

또한 포항시와 경북도가 ‘영일만 아트&테크 문화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출범한 추진위원회 전문 위원으로 참여해 정책적 근거 마련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클러스터 조성 구상에서 핵심인 ‘해양 그랜드마리오네트 거점 구축사업’에 참여해 정책·기술적 자문과 산·학·관 협력 허브 역할을 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문화클러스터 조성의 국제교류 및 확장을 위한 프랑스의 전문 예술교육 대학인 이아츠업(E-artsup)과 포항문화재단 간의 협약 체결 등 교류 프로젝트의 기획 및 추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문화산업 기반 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젝트의 추진 및 실행에서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1 ‘호모심비우스 깜빡깜빡 프로젝트’, 2022 ‘뚜벅뚜벅 프로젝트’ 등의 사업에 참여해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박주홍 교수는 “기존 포스텍의 학문 및 연구 경향을 넘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그로 인해 촉발되는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기 위해 문화도시 포항과 협력을 진행한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이번 수상에 힘입어 관련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포항의 특화된 과학·기술·산업 인프라와 문화예술이 결합해 문화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영일만 아트&테크 문화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문화·관광·경제·교육 등 다양한 직·간접적 파급효과를 만들어내는 도시적 차원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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