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안동 주거복합시설 개발계획관련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3 18: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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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장안동 283-1 일대 지구단위계획 현안업무 보고회의’ 개최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사진 가운데)과 구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장안동 주거복합시설개발계획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스텝] “청량리동, 이문동보다 낙후되어가는 장안동 지역의 개발은 필요한 실정이다.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 유치나 교통 혼잡 및 환경문제 해결 등 민원을 정리해서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시와 협의하고, 일부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는 사실 해명을 하도록 할 것”이라며 장안동 283-1 일대(舊 동부화물터미널 부지) 지구단위계획 현안업무 보고회의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이같이 당부했다.

동대문구는 지난 2일 오전 ‘장안동 283-1 일대 지구단위계획 현안업무 보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부구청장을 비롯해 해당 국·과장들이 참석해 사업 시행에 앞서 ‘쾌적하고 안전한 동대문구’라는 대전제를 가지고 주민 요구 및 민원사항을 검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항인 안전한 통학로 확보, 화물운송차량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교통량 증가에 따른 문제해결 방안을 비롯해 쇼핑센터 유치와 물류시설 규모 축소 등의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우선,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중·대형 화물차량은 일반 차량 동선과 분리해 지하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소화한다. 운행 시간도 아이들의 주요 활동 시간과 겹치지 않도록 교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시간대를 조절하는 등의 방법을 검토 중이다.

또한 분진 및 미세먼지는 집진차량과 물세차 차량을 상시 배치하는 방안을 강구해 혐오시설이 아닌 선도적인 주민친화형 시설로 만들 예정이다.

구는 장안동 주거복합시설 개발이 장안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형성, 주민에게 득이 되는 방향으로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 및 개선사항을 사업 주체인 서울시에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주민의 입장에서 우려와 염려를 되짚어보고, 주민들과 함께 미래도시 동대문구가 나아가야 할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마련해 서울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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